-
“물건너간 경선” 침통한 민자/「이종찬 폭탄선언」… 정가 표정
◎박태준위원 등 5백여명 「지지모임」 이 진영/동정론 부를까 제명시기는 결정못해 청와대/민주 “대선은 4파전”/국민 “백만표 잃었을 것” ○…청와대와 민자당의 최대 관심은 이 후보
-
노YSJP 3각 연쇄회동 “뭐가 있나” 추측만발
◎민자 계파마다 내용탐문에 분주/“청와대서 결판” “JP 우리편” 친김계/“김박최고위원 회동이 열쇠” 반김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자당내 친김영삼반김간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
-
미 방해로 각국 기술제공 취소 덜 민감한 핵 시설 투자로 선회
제임스 슐레진저 국방장관(방한당시 46세)은 미 원자력위원회 위원장과 CIA국장을 역임한 핵 문제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. 하버드대 동창인 키신저 국무장관과의 불화로 75년11
-
전운감도는 민자 내부갈등/YS공세에 민정계 “분당불사”
◎김대표 “대권 포기할 수도 있다”배수진/급소맞은 주류 「YS빠진 총선론」들먹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가 내년 1월10일께 노태우 대통령과의 청와대 정치일정 담판에서 「TK(대구·경북
-
날치기파동·예산안말썽 문책/김종호 여 총무 전격 경질
◎친YS계 사퇴… 당직판도 변화 4일 김종호 민자당 총무의 전격사퇴는 날치기파동의 예산안 편법심의에 대한 인책이다. 지난달 26일 무더기 날치기통과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데다 예산삭
-
「태평양시대위」 정치활동 “시동”/물위로 떠오른 「김동길 깃발론」
◎지역구협의회등 조직갖춰 사실상 정당/여야 신인에 눈독… 합류 교섭작업 한창 「깃발론」으로 정치참여를 선언했던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가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섰다. 그는 20일 「
-
인천 단단한 여세 야 탈환작전(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:7)
◎야 인물난속 민자 공천경쟁 치열/강원/전현직의원·신인얽혀 혼전예상/인천 북구/YS계민정계의 날카로운 대립/강원 삼척/외교관까지 가세 경합자들 많아/명주·양양 ○인천 전통적인
-
원산지·수입가격표 시제 있으나마나 외제 좋아하다 낭패 일쑤
『같은 제품을 30만원이나 더 비싸게 산것을 뒤늦게 알고 나니 기가 막히더군요.』 이민영씨(32·경기도 성남시)는 지난7월13일 오디오제품을 사기 위해 서울 종로4가 세운상가의 전
-
북한 93년 원자탄 원료생산/이 국방 국감답변
◎플루토늄 연50㎏ 추출가능/강대국,핵개발 강행땐 군사대응 가능성 국회는 27일 운영·법사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. ◇국방위=국
-
탱크 앞세우고 장애물 돌파/유고연방군 슬로베니아 출동하던 날
◎새벽잠 깬 시민들 쿠데타로 착각/상점마다 장사진… 경제봉쇄 우려 유고슬라비아연방군의 슬로베니아 진격으로 1백여명의 사상자를 내는 전투가 발생,유고는 슬로베니아 공화국을 중심으로
-
후보 둘 첫 구속/광역 관련/통장·운동원등 총 11명
◎금품살포·향응에 폭력까지/부재자 신고서 허위작성도 검찰·경찰은 12일 광역의회의원선거에서 금품을 돌린 후보 2명,부재자신고서 허위작성자 6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11명을 구속
-
어느 시인이 남긴 한(권영빈칼럼)
『하늘을 바라고 하늘을 바라고/울지 말아라 벙어리야/미친 오월의 돌개바람이/자지러지게 자지러지게 네 울음을 울어도/말하지 말아라 벙어리야/…물먹은 하루해의 봉분위에/풀잎처럼 쓰러져
-
「이념과 현실은 별개」 협력다짐/중소 정상회담 무엇을 남겼나
◎한반도서 대결시대 종식선언/탈냉전후 미 독주에 위기 공감 19일 막을 내린 중공당 총서기 장쩌민(강택민)의 방소는 89년 5월 양국 관계정상화이후 2년간의 교류성과를 토대로 정치
-
한반도 핵불안 불씨 끄기/소,북한에 협력중단 경고 왜 했나
◎한 일 방문맞아 공개압력 “성의”표시/북한서 핵사찰 수락할지 최대 관심 소련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과 방일을 앞두고 『북한에 핵사찰 수용없이는 핵협력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통
-
강원(지자제로 뛰는 사람들:8)
◎여는 넘치고 야는 극심한 “인물가뭄”/「민자=당선」 공천따기 총력/계파 안배싸고 “잡음” 클듯/평민·민주 부진… 민중·노총 지역골라 공략 여권강세지역인 강원도는 아직까지 각 정당
-
해당행위 사조직 조사 착수/민자
민자당은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의 6일 청와대회동에서 합의한 당기강 확립과 조직정비를 위해 조직 20여개 문제지구당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해 조직분규를 근절하는 한편
-
가지많은 거여 또 시끌/박 최고위원 패도정치 청산발언 안팎
◎YS 미리 알고 경고했으나 강행/청와대와 교감설… 계산된 견제 3당통합 이후 비교적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던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이 27일 화순ㆍ곡성 지구당 창당대회 격려사에서
-
꼬리 밟힌 사학비리 풍간|문교부가 밝힌 5개 대 감사…배경과 내용
고려대·경기대·항공대·한림대·경성대에 이은 동국대·영남대·조선대·세종대·한신대 등 5개 사립대학에 대한 문교부의 특별감사결과는 소문으로만 알려져 온 사학비리가 신입생 선발에서 공금
-
돌아가지 않는「손님」임 양 처리 북한 고심|통일 각 농성… 곤혹스런 평양
평양축전에 참가했던 임수경 양과 임 양의 보호를 내세우며 북한에 들어간 문규현 신부 등 이 판문점 통과를 요구하며 판문점북한측 지역인 통일 각에서 31일 현재 5일째 농성중이다.
-
우리경제, 여기서 주저앉는가
종은 울리는데 희망의 종도 아니고 환희의 종도 아닌 바로 경종이다. 우리 경제의 위급을 알리는 경종이 사방에서 들리고 있다. 한국의 성공담을 얘기하던 세계사람들이 이제 실패담을 얘
-
김 총무처 장관 돌연 사퇴의 배경|정국운영「우익」불만 대변
김용갑 총무처장관의 14일 돌연한 장관직 사퇴는 중간평가 정국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. 김 장관이 사퇴 성명에서 밝혔듯이 중간평가를 좌경세력 척결과 정국전환의 계기로 삼아
-
(6)"우회냐""대결이냐"막바지 절충|노-김종필 회담 정국물꼬 틀까
여권이 중간평가 조기실시 방침을 굳히고 있어 정국이 냉각일로에 빠져있는 가운데 7일 열리는 노태우·김종필 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중간평가를 반전시키거나 의미를 축소할 마지막
-
역사적 체험의 소중한 오훈
격동과 격랑의 한해를 마감하는 지금, 지난 한해가 마치 10년의 세월을 살아온 듯한 착각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. 그만큼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고, 그만큼 많은 일들을 치러냈
-
「개혁」이라 생각…적법여부 중요치 않아|언론통폐합 허문도씨 증인 신문
언론통폐합 과정을 파헤치기 위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공위의 문공부 확인감사는 예정시간인 2시보다 50분 늦은 2시50분에 증인 7명을 모두 참석시킨 가운데 개회. 정대철